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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
    자기계발 2023. 4. 4. 00:15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에 매번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죠. 결정 내리는 것에 힘들어하는데 이것은 자신이 내린 결정이 실패할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면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데 자신이 내린 결정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조언을 얻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내린 결정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당신의 결정을 들어준 지인들로 인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인지하며 포기하게 되는데, 이 과정 자체가 이미 잘못되었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변화를 원했지만 결국 또 지금 상태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당신이 진정으로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것을 바로 실천해야 합니다. 만약 잘못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두려워한다면 아무련 변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채 걱정만 하다가 생을 마감하게 될 것입니다.

     

    결정이라는 것은 떠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결정을 어려워하는 것은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남성이 여행을 하는 도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처음 보는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카페는 카푸치노로 굉장히 유명하며 여행자들이라면 꼭 마셔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한국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다른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맛이 없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결국 한국에서 파는 것과 맛이 똑같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카페의 카푸치노를 마시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만약 아메리카노만 마셨던 이 남성이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카푸치노로 결정을 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돈을 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는 카푸치노의 맛을 알게 되었을 것이고 카푸치노를 볼 때마다 자신이 갔던 여행지 그리고 그 카페의 생각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카푸치노를 주문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겠죠. 하지만 이 남성은 카푸치노로 유명한 해외 카페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맛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한국에서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변화가 두려웠고 아메리카노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카푸치노를 마셨어야 했는데!' 라며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예전에 한 연예인이 중국으로 여행 가는 TV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는 식당에 들어가서 중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바로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제작진이 중국어를 알고 있냐고 묻자 그 연예인은 모른다고 답해서 모두가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들 메뉴판에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을 시켰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왜냐하면 메뉴판에서 제일 아래에 있는 음식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는 외국으로 여행을 오면 메뉴판 가장 아래에 있는 음식을 시켜요.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은 식당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식인데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맛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내가 아는 맛을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는 건 재미도 없을뿐더러 이 나라 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거든요." 그러자 제작진이 또 입을 열었습니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이 말을 들은 연예인은 "네. 당연히 저에게 맛없는 음식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음식을 남기는 일도 많습니다. 맛있거나 맛없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새로 경험해 본 음식이 맛있으면 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고 만약 맛이 없다면 이 음식이 내 입 맛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이것을 기록해요. 성공하건 실패하건 상관없습니다. 단지 하나의 경험이 추가된 것이죠."라고 답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메리카노를 버리지 못한 여행자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늘 먹던 음식을 버리고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는 여행자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중국으로 여행했던 연예인은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그저 안정적인 것을 버리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결정이 어려운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환상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20대 때 안정적인 직업을 고수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 직업이 평생의 직업이 된다는 것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 직업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만약 당신이 20대 청년이라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해야만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중에' 결정해도 된다는 착각 때문입니다.

    결정을 계속 미루는 것은 결국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미룰수록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고 결국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죠.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상태란 가능하지 않습니다.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 자체가 하는의 결정인 것입니다.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은 이미 떠나지 않겠다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세 번째. '잘못된'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다른 대안들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다른' 결정을 내렸을 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연예인이 메뉴판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음식을 선택한 것이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일까요? 그 음식이 굉장히 맛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리스트에서 적을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음식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의 지인과 함께 카페를 가면 난감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어떤 음료를 마실지 결정을 하지 못해 뒤에 기다리고 있는 손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산대 앞에서 몇 분을 고민합니다. 저는 계산 업무를 하는 직원의 표정을 보고 죄송하다며 음료를 고르고 다시 주문하겠다고 말한 뒤 지인과 함께 다시 뒤로 줄을 섭니다. 저는 지인에게 "카페에 들어오고 음료를 선택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왜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어?"라고 물어봤습니다. 지인은 선택장애가 있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물론 신중한 결정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결정을 믿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죠. 이 사람이 카페에서 음료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직장에서는 과연 어떨까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해도 그것에 대해서 한탄하고 후회하며 과거의 일을 계속 생각하자는 결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앞으로 자신이 더 발전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당신이 결정한 음료가 맛이 없었다고 해서 '내가 왜 그런 음료를 주문했지?"라고 자신을 한탄하며 후회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계속 자신이 내린 과거의 결정에 연연한다면 자신이 내린 결정에 신뢰를 하지 못하게 되며 발전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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