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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자기계발 2023. 4. 6. 22:12

    요즘 유튜브나 SNS로 인해 책을 접하는 일이 더욱 줄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심지어 독서가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시나요? 오늘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영화 '디 태치 먼트'를 시청하거나 조지오웰의 '1984'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저는 이 2가지로 인해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화 '디 태치 먼트'에서 책 '1984'가 언급되면서 '이중사고'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현대인들이 24시간 동안 이 이중사고 속에 갖혀 살고 있다며 강조를 하는데 '이중사고'란 무엇일까요?
    '이중사고'는 말 그대로 2개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한 번에 반대되는 신념을 가지면서 동시에 그 두가지가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거짓인 것을 알지만 고의로 그 거짓을 믿어버리는 것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맛집을 조사합니다. 맛집을 검색하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블로그의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어 클릭을 하게 되죠. 그 블로그에는 맛집의 화려한 음식 사진들과 맛은 어떻고 분위기라던지 직원들의 친절함을 말해줍니다. 평가가 괜찮다고 판단한 당신은 그 맛집에 가게 됩니다.
     
    어떻습니까? 매우 흔한 일이면서 어쩌면 맛집을 이렇게 알아보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은 이것이 마케팅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믿어버리고 결국 맛집에 가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그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사람이 진짜 그 식당을 갔는지 안 갔는지 모를뿐더러 그 식당에서 돈을 받고 좋은 후기를 작성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글을 작성한 사람이 진짜 그 식당을 가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음식점을 방문하게 유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믿어버립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맛집으로 가봤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기 일쑤죠. 이것이 마케팅의 무서운 점입니다. 
     
    영화에서는 마케팅의 무서운 예와 우리가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보여줍니다.
    "행복해지려면 예뻐져야해. 예뻐지려면 성형수술을 해야 해. 날씬해져야 하고 유명해져야 하며 유행을 따라야 해.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오늘날, 여자는 매춘부라고 주입받고 있어. XX, 끝장내야 하는 것, 밟아 버릴 것, 엿 먹어야 하는 것, 모욕을 줘야 하는 것. 이것이 마케팅 학살이야. 하루 24시간 동안, 우리의 남은 삶 동안 그 힘은 열심히 작용되고 우리를 바보로 만들면서 죽음의 구렁텅이로 처박고 있어. 그래서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사고방식을 무뎌지게 만드는 것에 대항하며 싸우기 위해, 우리는 읽는 법을 터득해야 해. 바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 우리 자신의 의식과, 우리 자신의 신념 체계를 함양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기술이 필요해.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의 정신을 말이야."라고 말이죠.
     
    저희가 흔히 접하는 유튜브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튜브도 정보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유튜브가 위험한 것은 정보를 주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정보를 가지고 전문가인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 때문에 분별력 없이 그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도 나옵니다. 바로 분별력과 사고력을 만들어주는데 이것은 즉,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굉장한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독서를 통해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되고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바로 비판적인 사고라는 것입니다. 이 비판적인 사고는 무엇인가에 강하게 부정하기보다는 정보의 바닷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며 자신의 사상이나 관념과 같은 것들을 지키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아이들이 '글'을 접하기보다는 '사진'이나 '영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책보다는 태블릿 PC를 더욱 많이 접하게 됩니다. 글을 많이 접하지 않은 아이들은 뇌의 언어를 담당하는 브로카, 베르니케 영역의 발달이 느려질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나중에 사회생활도 적응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도록 도와줘야 하며 부모님들도 꾸준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독서의 힘은 바로 상상력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 영화를 보는 것은 영화감독이 책을 읽고 상상한 것을 이미지화시켜 영상으로 만든 것이죠. 그러니깐 우리가 해리포터 영화를 본다는 것은 누군가의 상상력을 그대로 보는 것이며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설책을 읽는 것은 나만의 호그와트 학교가 만들어지고 해리포터 주인공들도 자신만의 캐릭터로 해석하게 됩니다. 그러니깐 글을 읽음과 동시에 뇌에서 자신만의 해리포터 영화가 펼쳐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해리포터 영화보다 소설책이 100배는 훨씬 재밌습니다. 소설책을 읽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 매번 실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저는 독서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신기한 것은 제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고 제가 몰랐던 저의 능력을 알게 되니 너무 신기합니다. 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전달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사회생활을 제법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되어 자식을 낳게 된다면 저는 무조건 아이에게 책을 많이 접하게 할 것이고 제가 책 읽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서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주입식 교육보다 책을 읽음으로 얻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며 깊은 생각을 하고 싶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한 권의 책이 당신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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